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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30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로 활주로 운영 피해가 누적되고 있다.
2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실이 서울지방항공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인천·김포공항 활주로는 23일까지 20번에 걸처 413분간 운영을 중단했다.
서울지방항공청은 오물 풍선이 살포된 6월 1일 오후 10시 48분부터 54분간 인천공항 활주로 운영을 처음으로 중단했다. 다음날 오전에도 오물 풍선 살포에 대응해 두번에 걸쳐 37분간 활주로 운영을 제한했다.
북한이 다섯번째 오물 풍선을 살포한 6월 24일 오후 10시에도 인천공항 활주로 운영을 8분간 중단했다.
6월 26일에는 오전 1시 46분부터 8번에 걸쳐 166분간 운영을 제한했다. 올해 오물 풍선 살포로 가장 오랜 시간 인천공항 활주로 운영을 제한한 경우다.
김포공항은 7월 24일 처음으로 오물 풍선으로 운영을 중단했다. 당시 김포공항 내 모든 활주로의 이착륙을 오후 5시 22분부터 3번에 걸쳐 58분간 제한했다.
가장 최근 공항 운영이 중단된 23일에는 인천공항 활주로 이착륙을 오전 5시 25분부터 5번에 걸쳐 90분간 제한했다.
양부남 의원은 “공항에서 활주로 운영 중단 등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며 “오물 풍선 살포 지속시 공항이 마비되고 사회·경제적 피해가 막대한 만큼 정부의 항공 안전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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