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추석연휴 지하철·시내버스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
2024-09-09
이달로 예상됐던 서울 지하철 요금 150원 추가 인상이 내년으로 늦춰질 전망이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정부의 물가 인상 억제 기조에 따라 당분간 지하철 요금을 올리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8월12일 서울 시내 간선·지선버스 기본요금을 카드 사용 기준 1천200원에서 1천500원으로 300원 올렸고, 지난해 10월7일부터는 지하철 기본요금을 1천250원에서 1천400원으로 150원 올렸다.
서울시는 당시 지하철 요금을 150원씩 두 차례에 걸쳐 인상하기로 하고 그 시기를 올해 하반기로 거론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당장 인상은 어려운 상황으로 구체적인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당초 서울시는 올해 하반기에 지하철 요금 150원을 추가 인상한다는 계획이었다.
서울시는 한국철도공사과 경기도, 인천시 등 다른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의를 거쳐 인상 시점을 재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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