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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긴급‧노후자금 활용 ‘삼성 밸런스 종신보험’ 출시

사망 보장 본연 기능 넘어 다양한 활용 가능
이현정 기자 2024-10-10 14:31:41
삼성생명


삼성생명은 긴급자금과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삼성 밸런스 종신보험(무배당, 보증비용부과형)’을 11일부터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품은 1종(최저해약환급금 보증형)과 2종(최저해약환급금 미보증형) 중 선택할 수 있고, 각 종별로 보험료 산출시 적용이율이 다르다. 1종의 경우 10년 이내 연복리 2.75%, 10년 초과 연복리 1.6%를 적용하고 2종의 경우 연복리 3%의 이율을 적용한다.

이 상품의 사망보험금은 가입 10년 이후 최대 10년동안 매년 2%씩 체증돼 보험가입금액의 120%까지 사망보험금이 증가한다.

특정 시점별 사망보험금 증액 서비스도 추가 설계돼 고연령시기 필요한 사망 보장에 최적화됐다. 증액서비스에 따른 증액보험금은 정상 유지 시 계약일부터 10년, 20년, 30년 시점 약정한 보험료 총액의 10%, 20%, 30%가 각각 추가 증액된다.

또 1종(최저해약환급금 보증형)을 선택하면 가입 가능한 ‘더블연금전환특약’을 신설해 사망보험금을 연금으로 유동화해 공시이율과 사망 시점에 관계없이 총 수령액을 기납입보험료의 2배 이상 최저보증한다. 전환은 주보험 가입 후 20년이 경과한 뒤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각각 전환전계약과 동일하다. 피보험자가 45세~80세인 경우에 가능하며 실제 연금전환 3년 이전에 신청해야 한다.

1종 최저해약환급금 보증형의 경우 가입금액과 연령, 성별의 구분 없이 동일한 최저보증환급률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가입 가능 연령은 만15세부터 60세까지이고, 납입 기간은 5‧7‧10‧15‧20년납 중 선택할 수 있다. 40세 남성을 기준으로 20년납, 1억 가입 시 월 보험료는 43만2천원 수준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 상품은 종신보험 본연의 기능인 사망 보장은 물론 고객의 상황별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해 생애주기별 자금 활용 밸런스가 좋은 보험”이라며 “생애주기에 따라 소득활동기에는 가족을 위해 사망 보장을 받고, 노후에는 나를 위한 연금을 받아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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