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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 카드라이프] 신한, AI 스타트업 발굴 공모…하나, 3년 연속 금융소비자보호 우수기업

신한카드 “공모전으로 유망 AI 스타트업 발굴한다”
하나카드, 3년 연속 한국 금융소비자보호 우수기업 선정
우리카드 “우리카드 쓰고 도쿄마라톤 풀코스 도전해볼까”
이현정 기자 2024-11-06 18:15:33
■ 신한카드, 유망 AI 스타트업 발굴하는 공모전 개최

신한카드

신한카드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유망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2024 스타트업 테크블레이즈(Startup TechBlaze)’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테크블레이즈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창업 10년 미만 스타트업 및 유망 업종 예비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함과 동시에 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공모전이다.

이번 테크블레이즈는 지난 8월 신한카드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생성형 AI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체결한 전략적 업무 협약에 따른 공동 사업이다. 금융업에 특화한 생성형 AI 기술을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역량과 결합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신한카드의 AI 내재화를 위해 협업할 수 있는 제안으로 신한카드에 적용할 수 있는 AI 영역을 자유롭게 선정하면 된다.

2014년 11월 1일 이후 창업한 기업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오는 28일 오후 4시까지 ‘K-스타트업 창업지원포털’ 또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신한카드는 서류평가를 통과한 스타트업과 실무진 간 면담을 통해 최종 5개 내외의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내년 1월부터 제출한 협업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신한카드 실무진과 함께 최대 4개월 간 기술 검증이 이뤄지는 PoC(Proof of Concept‧실현 가능성을 검증하는 단계)를 수행하게 된다. 이에 필요한 비용은 별도 지급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이번 공모전이 유망 스타트업이 신한카드의 소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독자적인 AI 기술력을 발휘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이외에도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혜택이 제공되고 인큐베이팅 센터 입주 우대 및 투자 유치 연계, 전문가 멘토링 등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 하나카드, 3년 연속 ‘한국 금융소비자보호 우수기업’ 선정

하나카드 제8기 고객패널이 발대식을 기념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하나카드

하나카드가 지난 5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4년 제4차 ‘한국의 소비자보호 지수(KCPI)’ 조사에서 3년 연속 ‘한국의 금융소비자보호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금융소비자보호 지수는 기업의 상품과 서비스를 소비자가 직접 체험하고 품질에 대한 체감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다. 소비자가 직접 경험해 평가한 결과로 우수기업이 선정된다.

하나카드는 ‘고객을 위한 혁신’을 핵심 경영전략으로 삼아 소비자 권익 보호를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먼저 축적된 디지털과 데이터 역량을 기반으로 소비자보호를 위한 기술을 도입하고 업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음성 텍스트 변환 및 분석 기술로 고객의 문의와 불만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보이스피싱 및 유사수신 등 금융사기를 예방하기 위한 이상거래탐지시스템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보이스피싱이나 사기 의심 거래가 발생할 경우 주의사항과 대처 방법을 고객에게 자동으로 문자 발송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아울러 하나카드는 소상공인과 금융취약계층과의 상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발행을 통해 사회책임투자를 시행하고 있고, 영세 가맹점을 대상으로 자금 유동성 확보를 돕는 매출대금 조기 지급 프로그램, 고금리 부담 완화를 위한 1천500억원 규모의 신용대출 금리 우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하나페이 앱에 AI 기반 맛집 서비스를 도입해 소상공인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도 제공하고 있다.

금융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청소년과 고령층 맞춤형 교육도 이어가고 있다. ‘1사 1교 결연’ 초등학교를 찾아가 신용과 금융 관련 지식을 뮤지컬 등으로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수능이 끝난 고3 학생을 위해서는 금융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고령층을 대상으로는 디지털 활용 금융 사기 증가에 따른 예방교육을 실시 중이다.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은 “금융업은 고객에서 출발해 고객에서 끝나야 하며 고객에 대한 집착으로 모든 업무를 고객의 관점에서 수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며 금융 서비스의 품질 및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우리카드 “우리카드 쓰고 도쿄마라톤 풀코스 도전해볼까”

우리카드


우리카드가 글로벌 6대 마라톤 시리즈인 ‘애보트 월드 마라톤 메이저’ 중 ‘도쿄마라톤 2025’ 참가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이 이벤트는 오는 21일까지 우리카드 독자상품 중 마스터카드 브랜드의 신용‧체크 보유 고객(비씨, 법인, 기프트카드 제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위비트래블 체크 △카드의정석 EVERY MILE SKYPASS △카드의정석 EVERY DISCOUNT △카드의정석 EVERY POINT △DA카드의정석Ⅱ △D4카드의정석Ⅱ △카드의정석TEN 중 1장을 발급받아 10만원 이상 이용하고 이벤트에 응모하면 된다.

이벤트 기간 내 이용 금액 10만원 당 체크카드는 1회, 신용카드는 2회의 추첨 기회를 제공하고 총 40명을 선발한다. 이용 금액 상위 5명은 본인 포함 동반인 1인까지 참가권을 받을 수 있다. 대회 참가권을 받은 당첨자는 다음달 말까지 참가 등록 및 결제를 완료하면 추첨을 통해 도쿄 왕복 항공 및 숙박권도 받을 수 있다.

애보트 월드 마라톤 메이저 6대 마라톤 중 하나인 도쿄마라톤은 2007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도쿄마라톤 2025는 내년 3월 2일 일본 도쿄에서 풀코스와 10.7km 2가지 코스로 운영된다. 참가비는 160달러이고, 이번 이벤트의 참가권은 풀코스 참여만 가능하다. 지난 9월 추첨을 통해 해외 참가자를 모집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다른 세계 마라톤과 달리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접근성이 우수해 국내 러너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라며 “신주쿠역 부근에서 시작해 도쿄 도시 곳곳을 달릴 수 있는 코스라 시내 곳곳을 여행한다는 느낌으로 달렸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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