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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유동성 위기’ 소기업·소상공인 대상 총 4천억 금융지원

지역신보 특별출연 통해 저리 보증부대출로 공급
이승욱 기자 2024-11-14 16:25:07
14일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가운데), 주철수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왼쪽),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총 4천억원 규모에 달하는 지역별 맞춤형 금융 지원을 전국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14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맞춤형 금융지원 대상은 경기침체와 고금리 등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는 소기업, 소상공인이다. 

기업은행은 지난 9월부터 전국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별 맞춤형 상생출연’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금융지원은 지역신용보증재단별 특별출연을 통해 전액 신용보증서 담보대출로 지원하고, 기업은행 자체 금리감면 프로그램을 활용해 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 저출생 극복 기업(경북), 청년 창업 기업(광주) 등 지역별 맞춤형 상생 출연 취지에 맞도록 지역신용보증재단별 맞춤형 우대지원 대상을 선정·운용해 특별출연의 효과를 높였다.

김성태 은행장은 “이번 협약 사업은 담보 여력이 부족한 지역별 소기업·소상공인의 자금애로 해소를 돕는 상생금융 사업”이라며 “이번 금융지원으로 소기업·소상공인이 사업에 새로운 활력을 찾고 더 힘차게 도약하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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