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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인도 ‘마하트마 간디 국제상’ 수상…한국인 최초

양국 경제협력·교류 증진 공로
권태욱 기자 2024-11-22 11:33:21
지난 20일 인도 뉴델리에서 정원주(왼쪽에서 두번째) 대우건설 회장이 ‘마하트마 간디 국제상’ 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우리나라와 인도 양국의 경제협력과 교류 증진에 힘쓴 공로로 한국인 최초로 ‘마하트마 간디 국제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정 회장은 20일 인도 뉴델리에 위치한 마하트마 간디 추모원(Gandhi Smriti)에서 이 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인도에 거주하지 않는 ‘글로벌 인도인’ 민간 최대 단체 NRI복지재단이 인도와 해외 이해증진에 기여한 글로벌 저명인사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한국인으로서 이 상을 받은 것은 정 회장이 최초다.  

역대 수상자 가운데는 테레사 수녀도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구린더 싱 NRI복지재단 회장은 “오늘날 한국과 인도는 기술과 인프라 등 경제 전반에서 협력하고 있으며 대학생, 교수, 연구원, 예술가, 기술자들의 인적 교류를 통해 관계가 더욱 발전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기업인 대우건설을 이끄는 정원주 회장이 향후 다양한 분야 협력을 통해 양국 간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정 회장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단과 인도를 방문해 현지 개발사업 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진출 방안 등을 협의 중이며 이날 뉴델리에서 열리는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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