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홍 GS건설 대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2024-11-07

GS건설이 전기차 화재 조기 감지 시스템 개발에 나섰다.
GS건설은 LK삼양과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 조기감지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GS건설은 공동주택에서의 전기차 화재 대응 시스템 개발의 필요성을 느끼고 지난 9월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 대응전략을 수립했다. LK삼양과 함께 화재 조기 감지 기술 검토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본격적인 기술 개발에 들어갔다.
양사가 공동개발에 나서는 ‘아파트 전기차 화재 조기 감지 시스템’은 크게 △전기차 하부 이상온도 감지 시스템 △스마트CCTV기반 통합(주차·보안·안전) 관제 시스템 등으로 나뉜다.
먼저 아파트 주차장에서 전기차 하부 온도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관리자가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했다.
기존의 CCTV 기반 관제 시스템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해 주차장 전역에서 화재 위험을 감시하고, 실시간 경고를 하는 기능도 추가한다. 주차, 보안, 안전이 통합된 플랫폼을 개발한다.
두 회사는 2025년 하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13개월간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GS건설은 전기차 베터리 하부 구조와 주차장 환경에서의 열 확산 특성을 분석해 하부 온도 감지 시스템 신뢰성을 검증한다. 현장 적용을 위한 설계·시공 기술도 개발한다.
GS건설 관계자는 “아파트 내 주차장에서 화재 위험을 신속히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입주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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