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조직개편·정기 임원인사 단행…책임경영 강화
2024-11-11

대우건설은 베트남 수도 하노이 스타레이크 신도시 개발사업 2단계 부지 내 첫번째 주거복합 사업인 ‘K8HH1’의 착공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K8HH1 프로젝트는 연면적 11만3천302㎡(약 3만4천200평) 규모의 지하 2층∼지상 26층 아파트 2개동과 지하 2층∼지상 20층 오피스 1개동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약 2억7천만달러(3천771억원) 규모다. 공사 기간은 착공 시점으로부터 32개월이다.
대우건설의 100% 자회사인 THT 디벨로프먼트가 시행을 담당하고, 현지 건설업 면허를 보유한 대우건설 베트남법인이 시공한다.
대우건설은 K8HH1 인근 아파트 부지 2곳에 각각 656가구와 846가구 규모의 아파트도 공급한다.
스타레이크는 대우건설이 여의도 면적의 3분의 2크기인 186만3천㎡ 부지에 ‘하노이의 강남’을 건설하겠다는 포부로 추진 중인 초대형 도시개발 프로젝트다.
한승 대우건설 해외사업단장은 “K8HH1은 2017년 설립된 대우건설 베트남 법인의 시공 현지화 전략에 따라 K-건설의 노하우를 베트남 엔지니어들과 함께 공유하고, 베트남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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