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 카드 라이프] KB국민‧삼성‧신한카드, ‘기후동행카드’ 출시…발급 신청 접수
2024-11-25

하나카드가 올해 새롭게 선보인 제이드 시리즈가 출시한 지 10개월 만에 판매 10만장을 돌파했다.
9일 하나카드에 따르면 제이드는 지난 2월 출시한 지 이틀 만에 1천매, 38일 만에 1만 장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6월에는 후속 상품 3종을 추가로 선보이면서 제이드의 흥행을 이어나갔다.
프리미엄(연회비 10만원 이상) 카드로는 이례적으로 10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안에 10만매 판매 기록이다. 이는 프리미엄 카드 판매량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올려놓은 셈이다.
아울러 기존 프리미엄 카드 상품군은 고액자산가 중심이었던 것과 달리 이번 카드 출시는 보다 대중적 프리미엄을 지향하면서 완벽히 새판짜기에 성공했다고 하나카드는 설명했다.
제이드 시리즈는 클래식(JADE Classic, 연회비 12만원), 프라임(JADE Prime, 연회비 30만원), 퍼스트(JADE First, 연회비 60만원), 퍼스트 센텀(JADE First Centum, 연회비 100만원)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공통적으로 높은 연회비 허들을 해소할 수 있는 바우처 혜택과 하나머니 기반의 높은 적립 혜택, 전세계 공항 라운지와 발렛파킹과 같은 프리미엄 혜택을 제공하면서 기존 마일리지 위주 상품과 달리 고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연회비가 높은 제이드 시리즈 이용 고객의 증가가 하나카드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내년에도 제이드 시리즈에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하나카드의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이드 시리즈는 하나카드 홈페이지와 하나페이앱 및 하나은행 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BC카드, ‘바로카드’ 디자인으로 글로벌 어워드 석권

BC카드의 자체 카드상품 라인업인 ‘바로카드’가 주요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석권하는 쾌거를 이어가고 있다.
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BC카드의 자체 카드상품 라인업인 ‘바로카드’는 지난 6일 ‘글로벌 디자인 잇 어워드(iT Award) 2024’에서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장상 및 금‧은상을 동시 수상했다.
글로벌 디자인 잇 어워드 2024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의 후원 하에 사단법인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KODIA)가 2011년부터 매년 주최하는 국제 디자인 대회로 총 6개 부문에서 우수작을 선정한다.
BC카드는 시각커뮤니케이션디자인(Visual Communication Design) 부문에서 올해 출시한 바로카드 2종에 대해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장상‧금상(BC바로 MACAO카드)과 은상(BC바로 K패스카드)을 모두 수상했다.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장상과 금상 동시 수상작으로 선정된 BC바로 MACAO카드는 장보기, 주유 등 핵심 생활 업종에서 최대 10% 캐시백을 제공하는 카드로 친환경 쇼핑 바구니에 주로 쓰이는 타포린 재질을 연상하게 하는 디자인을 파란색과 주황색 등 보색 관계의 색상으로 강렬하게 표현했다.
고객에게 해당 카드가 장보기에 특화된 혜택으로 구성돼 있음을 시각적으로 연상시키는 등 금융상품의 취지를 직관적으로 소통했다고 BC카드는 설명했다.
은상 수상작인 BC바로 K패스카드는 ‘카툰 드로잉(Cartoon Drawing)’ 기법과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활용해 플레이트 디자인을 구성했다.
BC바로 K패스카드는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부정책 연계 카드상품인 만큼 만화 캐릭터 형태의 이미지를 통해 친근감 있게 표현했다. 친환경 플레이트를 통해 사용자와 카드상품의 취지를 시각과 촉감으로 소통한 우수 사례다.
지난달에는 국제어워드협회(International Awards Associate‧IAA)가 주관하는 ‘2024 런던 디자인 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디자인(Communication Design)’ 부문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대상 상품은 ‘BC바로 어디로든 그린카드’, BC바로 K패스카드, BC바로 MACAO카드다.
하현남 BC카드 상무는 “바로카드는 상품의 콘셉트와 혜택을 담아낸 디자인으로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고객과 소통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보다 직관적으로 바로카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고민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우리카드, 글로벌 여행 플랫폼 ‘HTS’와 ‘맞손’

우리카드가 글로벌 여행 플랫폼인 ‘호퍼(Hopper)’의 운영사 ‘HTS(Hopper Technology Solution)’와 업무 협약을 맺고 새로운 여행 플랫폼 개발을 약속했다.
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이 협약식에는 6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이사와 다코타 스미스(Dakota Smith) 호퍼 공동 창립자 등 양사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HTS가 보유한 다양한 전 세계 공급 체인과 여행서비스 기술력을 활용해 새로운 여행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수백 개 글로벌 항공사의 항공권 및 수백만 개 숙박 기회를 제공하면서 여행 관련 서비스를 다각화하고, 데이터 분석 기반의 수익성 높은 핀테크 상품개발도 가능하다.
HTS는 호퍼의 자회사로 전세계 주요 은행 등에 여행 관련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글로벌 브랜드를 확장하고 있다.
2007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창립된 호퍼는 글로벌 여행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1억2천만건 이상의 앱 누적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면서 대중의 인기를 얻은 이후 B2B 사업을 시작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양사가 공동 개발하는 여행 플랫폼에는 가격예측, 일정 즉시 변경‧취소, 가격동결 등의 핀테크 서비스가 탑재돼 고도화된 여행 플랫폼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금융그룹 통합 리워드인 '꿀머니'를 여행 플랫폼에서 고객이 쉽게 사용하고 적립할 수 있도록 새로운 리워드 프로그램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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