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 카드 라이프] KB국민‧삼성‧신한카드, ‘기후동행카드’ 출시…발급 신청 접수

KB국민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가 별도 충전이나 환불 신청 없이 서울시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를 출시하고 25일부터 발급 신청 접수를 받는다. 카드 사용은 오는 30일부터 가능하다. 

25일 각사에 따르면 월 최대 요금은 전월 일자에 따라 5만8천원(28일)에서 6만4천원(31일)까지 청구되며 정액 이하를 이용한 경우 별도의 환불 절차 없이 실제 이용금액만 청구된다.

요금 혜택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28일부터 발급받은 카드번호를 티머니카드앤페이 누리집에 등록해야 한다. 등록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대중교통요금이 전액 청구된다.

KB국민카드는 ‘KB국민 기후동행카드(신용‧체크)’ 2종을 출시해 발급 신청을 받는다.

신용카드의 경우 전월 40만원 이상 및 건당 1만원 이상 이용 시 △생활(커피‧편의점‧약국‧패스트푸드) 5%(월 최대 7천원) △쇼핑(KB 페이 쇼핑‧올리브영) 10%(월 최대 7천원) △영화(CGV‧롯데시네마) 10% 및 스포츠업종 5%(월 최대 7천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1만원이다.

체크카드는 전월 이용실적 20만원 이상 및 건당 1만원 이상 이용 시 △생활(커피‧편의점‧약국‧ 패스트푸드 업종) 2%(월 최대 4천원) △쇼핑(KB Pay 쇼핑‧올리브영) 5%(월 최대 4천원) △영화(CGV‧롯데시네마) 5% 및 스포츠업종 2%(월 최대 4천원)의 할인이 제공된다.

카드 출시를 기념한 응모 이벤트도 이날부터 진행한다. 12월 31일까지 KB국민 기후동행 체크카드로 KB 페이 앱을 통해 응모하고 10만원 이상 이용 시 추첨을 통해 최대 1년 기후동행카드 이용금액 캐시백을 제공한다. △기후동행카드 1년 이용금액(78만원) 캐시백 1명 △기후동행카드 6개월 이용금액(39만원) 10명 △기후동행카드 1개월 이용금액(6만5천원) 100명 △ 5천원 캐시백 등 총 3천111명에게 경품을 지급한다.

삼성카드는 ‘기후동행 삼성카드’를 4가지 디자인으로 출시했다.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고객이 선호하는 일상영역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커피전문점· 편의점 이용금액의 10% △디지털콘텐츠 이용금액 30% △배달앱·온라인쇼핑몰·올리브영·다이소 이용금액의 최대 7% △이동통신 정기결제 이용금액의 최대 7%를 각각 월 최대 6천원, 총 2만4천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전월 40만원 이상 이용 시 할인이 제공되며 이외에도 해외 및 해외직구 이용금액의 1%를 전월 이용금액 및 한도 제한 없이 할인받을 수 있다.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4종의 선택형 디자인에는 서울시 공식 마스코트인 ‘해치와 소울프렌즈’, 서울의 색 ‘스카이 코랄’, 과거 지하철 승차권 등 서울시 대표 요소들을 재해석한 디자인을 반영했다.

아울러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플레이트와 대중교통 태그시 반짝이는 LED를 탑재하는 등 고객이 선호하는 다양한 소재를 활용했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해외겸용 모두 7천원이며 LED 플레이트로 발급 시 발급비용 5천원이 추가된다.

신한카드는 후불 기후동행카드 2종(신용·체크카드)를 출시하고 사전 발급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 

신용카드의 경우 온라인 가맹점(온라인 쇼핑몰‧OTT‧배달앱‧온라인 서점)에서 이용 시 10%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프라인 가맹점(커피‧편의점‧잡화점)에서도 5%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신한 쏠페이로 이용하는 경우에는 마이신한포인트 5% 추가 적립서비스도 받을 수 있어 최대 10%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체크카드는 온라인 가맹점과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각각 5% 할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신한카드 홈페이지 및 신한 쏠페이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연회비는 신용카드의 경우 국내 전용 9천원, 해외 겸용 1만2천원이고, 체크카드는 없다.

후불 기후동행카드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12월 31일까지 이벤트에 응모한 후 12월 1일부터 말일까지 5만 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4천명에게 ‘투썸플레이스 딸기 케이크’ 모바일 쿠폰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