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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7인 전문경영인 그룹협의체 구성…“박재현 대표 지지”

본부장·공장장·제제연구소장 등 메세지
권태욱 기자 2024-12-11 16:03:16
한미약

한미약품은 전문경영인 그룹 협의체를 구성해 합리적 의사결정과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전문경영인 그룹 협의체는 △국내사업본부 박명희 전무 △신제품개발본부 김나영 전무 △R&D센터 최인영 전무 △글로벌사업본부 신해곤 상무 등 4명과 팔탄사업장 제조본부 김병후 상무, 평택사업장 제조본부 김세권 상무, 제제연구소 임호택 상무 3명으로 구성된다.  

이들 7명은 전문경영인 그룹 협의체 중심은 박재현 대표라며 거버넌스 이슈와 한미약품 사업이 분리되는 것이 주주가치를 위한 당연한 길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박 전무는 창업주 고(故) 임성기 회장의 ‘한국형 R&D 전략’과 관련해 “이 전략이 가능한 이유는 국내사업본부의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한 성장을 박재현 대표가 강력히 지지하기 때문이고, 고객들의 접점에서 끊임없이 소통해 주기 때문”이라며 “각 본부의 유기적 관계를 박 대표가 중심에서 잘 잡아주고 있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팔탄사업장 제조본부 김병후 상무, 평택사업장 제조본부 김세권 상무, 제제연구소 임호택 상무. 한미약품 

최 전무는 “고객들이 어떤 제품을 원하는지 잘 이해하고 있는 박 대표의 리더십이 한미약품을 이끌어가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고, 신 상무는 “최근 북경 상해의약과의 협력, 사우디 타북과의 파트너십 체결, 중남미 지역의 한미 복합제 지속 진출 등 새로운 시장 개척은 박 대표와 글로벌사업본부간 매우 긴밀한 소통을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급변하는 헬스케어 시장을 선두에서 이끌기 위해 필요한 것은 1명의 결정이 아닌 전문가들의 유기적 소통과 협력에 기반한 최선의 의사결정”이라며 “우수한 전문경영인 그룹 협의체를 통한 올바른 의사결정 시스템이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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