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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산업, 동절기 전용 콘크리트 제품 누적 판매량 40만㎥ 넘어

영하 10도에도 보온양생 없이 타설 가능
안정적 강도 확보 및 공기 단축 효과
업계 유일 국토부 건설 신기술 인증
권태욱 기자 2024-12-11 16:47:02
블루콘 윈터를 사용하는 서울 을지로3가구역 제6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신축공사장. 삼표산업

삼표산업은 동절기 전용 콘크리트 제품 ‘블루콘 윈터’의 누적 판매량이 40만루베(㎥)를 넘었다고 11일 밝혔다. 

삼표산업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내한 콘크리트 블루콘 윈터는 하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져도 사용 가능한 국내 유일의 동절기 전용 콘크리트 제품이다. 

영하의 기온에서도 별도의 보양이나 급열양생 없이 타설 48시간 만에 압축강도 5MPa(메가파스칼)이 구현돼 거푸집 해체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 

특히 열풍기나 갈탄 등을 사용할 필요가 없어 질식사고 예방 등의 부차적인 효과도 있다. 

블루콘 윈터는 출시 첫해인 2018년 1만3천996㎥를 판매한 것을 시작으로 판매량이 꾸준히 늘며 지난해에는 11만558㎥, 올해는 17만5천66㎥가 팔렸다. 

이로써 누적 판매량은 40만㎥를 넘었다. 이는 ‘국민평형’인 전용면적 84㎡ 아파트 3천여가구를 지을 수 있는 분량이다. 

특히 지난달에 5천500㎥, 이달에는 5만6천㎥를 판매하는 등 판매량이 늘고 있다. 

삼표산업 관계자는 “블루콘 윈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토교통부의 건설 신기술 인증도 획득했다”며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친환경 신기술 개발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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