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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29년간 사회공헌활동 진행…취약계층에 김장김치 전달

사회적기업 통해 김치 2만7,000포기 전달
하재인 기자 2024-12-16 17:46:54
왼쪽부터 김권태 옥과맛있는김치 대표, 대한불교조계종 덕운스님, 이훈삼 한국기독교장로회 총무, 윤종선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 대표, 지동섭 SK수펙스협의회 SV위원장, 박재한 행복나래 대표, 신희권 SK스토아 커머스사업그룹장이 ‘SK행복나눔김장’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

SK는 사회적기업 행복나래를 통해 ‘SK행복나눔김장’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세 개의 사회적기업이 만든 김장 2만7,000포기를 구매해 전국 600개 사회복지기관과 취약계층 2,600세대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김장 전달은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를 통해 진행한다. 이번 기부 물량은 지난해 2만5,000포기와 비교해 약 10% 늘었다.

전달식에는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 박재한 행복나래 대표, 윤종선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 대표, 대한불교조계종 덕운스님 등이 참석했다.

김장 김치를 직접 만든 ‘평창꽃순이김치’, ‘주왕산김치’, ‘옥과맛있는김치’ 등 사회적 기업은 이날 행사에서 수익금 일부를 기부했다.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은 “우리 사회 곳곳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의 손길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사회적기업들과 동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지원 방안들도 끊임없이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K행복나눔김장’은 29년동안 진행된 SK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SK는 1996년부터 그룹 구성원들이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있다. 올해까지 누적 약 137만포기, 3,417톤의 김치를 전달했다.

2015년부터는 구성원들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 대신 사회적기업이 생산한 김치를 구매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2022년부터는 SK스토아가 홈쇼핑 특별방송을 통해 김장나눔에 참여한 사회적기업들의 김치 홍보와 판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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