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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삼익맨숀 재건축 시공사 선정…‘써밋 이스티지 제안

5천278억원 규모·1천147가구 공급
올해 도시정비 수주 2조9천823억원
권태욱 기자 2024-12-17 16:32:28
써밋 이스티지 조감도.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 있는 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 정비 사업 공사를 5천278억원 에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명일동 일대 4만1천691㎡의 부지에 지하 3층~지상 35층, 11개 동, 1천147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대우건설은 ‘써밋’을 넣은 ‘써밋 이스티지’라는 단지명을 제안했다.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써밋에 강동을 의미하는 ‘이스티(EAST)’와 품격을 뜻하는 ‘프레스티지(PRESTIGE)’를 합한 명칭이다. 

감성적 조경 설계로 유명한 바트 후스와 협업해 단지 안의 정원을 꾸미고 아파트 최상층에는 스카이 커뮤니티, 스카이라운지, 스카이 게스트 하우스 등을 배치한다. 

단지 안에는 4천950㎡ 규모의 중앙광장과 1.5㎞ 길이의 산책로를 조성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써밋 이스티지가 강동구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최선의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올해 7곳의 도시 정비 사업을 수주했으며 이에 따른 공사비는 약 2조9천823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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