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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그룹, BS그룹으로 사명 변경…“지속가능 기업 도약”

계열사 한양도 ‘BS한양’ 사명 변경
권태욱 기자 2025-01-02 11:34:57
BS그룹

보성그룹은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의 그룹 이미지 통합을 위해 ‘BS그룹(비에스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2일 밝혔다. 

BS그룹은 이날 새로운 CI(기업 아이덴티티)도 공개했다. 

새 CI는 부동산 개발, 청정에너지, 건설·레저 등 그룹의 주력 사업과 도전, 열정, 창조의 경영 철학을 상징하는 블루, 오렌지, 그린의 3색 심벌에 ‘지속가능성을 넘어(Beyond Sustainability)’를 의미하는 워드마크 ‘BS’를 결합해 ‘지속가능성을 넘어 친환경 미래도시 및 청정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주택 브랜드 ‘수자인’으로 알려진 한양은 ‘BS한양’으로 사명을 변경하는 등 주요 계열사도 ‘BS’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그룹은 건설·부동산 등 주력 사업 분야에서의 성과를 발판삼아 청정 에너지 디벨로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BS그룹은 건설·부동산 개발사업의 안정적 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액화천연가스(LNG), 수소 등 에코 에너지사업 △육·수상 태양광 및 풍력 등 재생 에너지사업 △1기가와트(GW)급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파크 등 재생에너지 산업벨트 △웰니스 주거단지 등을 조성하는 친환경 미래도시 솔라시도 개발사업 등에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BS그룹은 주력 계열사 BS한양이 지난해 수주잔고 7조원을 달성하며 앞으로 5년간 안정적 일감을 확보한 것을 기반으로 LNG, 수소, 태양광, 풍력 등 에너지사업의 점진적 성장을 통해 청정에너지 디벨로퍼(시행사)로 탈바꿈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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