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윤리경영 토대로 신뢰받는 우리금융으로 거듭나야”

우리금융그룹은 15일 서울 회현동 본사에서 ‘2025년 그룹 경영전략워크숍’을 열고 올해 경영전략 공유와 윤리경영 실천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고 16일 밝혔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올해는 신뢰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아 개인의 윤리의식 제고와 조직 내 윤리적 기업문화 정착, 그룹 차원의 윤리경영 실천에 한뜻으로 몰입해 반드시 신뢰받는 우리금융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직원들에게 윤리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교육해 윤리 의식을 내재화하고 조직과 업무 전반의 약한 고리를 반복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회장은 “기업문화는 단기간에 바뀌지 않는다”며 “윤리적 기업문화를 만드는 과정은 한 번에 만드는 주조작업이 아니라 쉼 없이 담금질을 계속 하는 단조 작업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일관되게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임 회장은 올해 경영전략으로 ‘보통주자본비율 제고를 위한 자산 리밸런싱’과 ‘14개 계열사가 원팀으로 뭉쳐 시너지 창출’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