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조직 축소 개편…사업본부 효율화
2024-11-27
GS건설은 연결 기준 지난한 해 영업이익이 2천862억원으로 전년(영업손실 3천879억원)과 비교해 흑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신규 수주는 2022년에 이어 2년 만에 창사 최대를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4.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2023년에는 인천 검단아파트 사고로 인한 일시적 비용 5천524억원 등을 반영하며 영업이익은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신규수주는 19조9천100억원으로 전년 대비 95.5%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22년 신규수주 16조740억원을 2년 만에 넘기며 창사 이후 최대 실적을 찍은 것이다.
지난해 GS건설은 부산 부곡2구역 주택재개발사업(6천439억원), 청량리 제6구역 주택재개발 사업(4천869억원), 사우디아라비아 파딜리 가스 증설 프로그램 패키지 2번(1조6천39억원),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1단계 프로젝트(5천879억원), 호주 SRL 이스트(East) 지하철 터널 프로젝트(5천205억원) 등을 수주했다.
사업본부별 매출을 살펴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는 지난해 10조2천371억원에서 9조5천109억원으로 7.1% 감소했고, 인프라사업본부는 지난해 1조1천41억원에서 1조1천535억원으로 4.5% 증가했다. 플랜트사업본부는 지난해 3천4억원에서 4천257억원으로 41.7%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3조3천86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0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0.5% 감소했고, 신규수주는 6조9천49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0.6% 증가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안전과 품질에 기반해 건설업의 기본을 강화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업의 기반과 내실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은 올해 경영 목표로 매출 12조 6천억원, 신규수주 14조 3천억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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