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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취약계층 임산부에 기부금 전달…“저출생 극복”

인천 지역 취약계층 임산부 대상
하나금융 챔피언십 통해 기부금 조성
이현정 기자 2025-02-06 16:25:40
이호성 하나은행장(오른쪽)과 유정복 인천시장(가운데),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저출생 극복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인천 지역 취약계층 임산부를 위한 기부금 8천만원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해 9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참가한 선수들과 하나금융그룹이 함께 참여한 행복 나눔활동으로 마련됐다.

선수들이 상금의 총 1%를 기부하고, 하나금융그룹이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동일 금액을 기부해 우선 3천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하나금융그룹이 ‘에브리버디 홀(Every Birdie Hole)'로 지정한 1번과 11번 홀에서 버디 이상을 기록할 때마다, 17번홀 ‘하나ESG존’에 공이 안착할 때마다 추가 기부금을 적립해 8천만원이 마련됐다.

조성된 기부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출산과 양육에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인천 지역의 임산부 지원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인천지역 취약계층 임산부와 출산 가정에 출산용품, 육아용품, 영유아용품 등 초기 육아에 필수적인 물품을 담은 ‘행복상자’를 전달할 예정이다.

기부금의 일부는 인천광역시에서 영유아 장남감과 교구·교재 무상 대여 사업을 영위 중인 ‘도담도담 장남감월드’에 영유아 장난감, 영유아 도서, 영유아 영상자료 구매 등 지원으로 사용된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인천 청라에서 개최된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조성된 기부금이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인천 지역 임산부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저출생 극복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진정성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지속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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