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금융취약계층 수수료 면제 ‘1년 더’
2024-12-30

IBK기업은행의 지난해 말 기준 중소기업대출 잔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하면서 중기대출 시장 점유율 기록 역시 갈아치웠다. 지난해 순익은 3년 연속 2조6천억원대를 유지했다.
10일 IBK기업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0.1% 감소한 2조6천73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자 이익은 7조2천761억원, 비이자이익은 2천542억원으로 각 2.6%, 48% 감소했다.
지난해말 기준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247조2천억원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 시장 점유율(23.65%)을 달성했다. 중소기업 대출 규모 또한 역대 최대 기록이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한 결과”라며 “정부의 5대 중점전략분야 등 유망산업 성장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대출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연체 기간이 3개월 이상인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전년 말 대비 0.27%포인트 상승한 1.32%다.
대손비용률은 전년 대비 0.21%포인트 감소한 0.47%를 기록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체계적인 건전성 관리와 위기상황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추가충당금을 적립한 효과”라며 “올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지난해 12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도 착실히 실행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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