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를 선도하는 '경제 나침반'

iM뱅크, 은행권 최초 우편 발송 업무 자동화 도입

‘e-그린우편’ 기관 연계 우체국 협업
수작업 우편 업무 간소화 효율성 제고
이현정 기자 2025-02-26 16:03:52
iM뱅크

아이엠뱅크(iM뱅크)는 경북지방우정청과 협업해 은행권 최초로 우편 발송 업무 자동화를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iM뱅크 지점 직원 업무 경감 및 신속한 고객 안내를 위해 우체국과 우편 발송 업무 효율화 논의를 거쳐 진행됐다.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우편 발송 업무를 자동화해 전자우편인 ‘e-그린우편’ 기관 연계 서비스로 전환한 것이 골자다.

기존에는 직원이 직접 우편물을 인쇄한 후 발송까지 관리했지만 이번에 실시되는 ‘e-그린우편’ 기관 연계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해당 우편 정보를 상호 연계(Server To Server) 접수하면 우체국에서 우편물 제작에서 배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iM뱅크는 이번 우편 발송 업무 자동화를 위해 내부 직원용 우편접수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는 등 우체국과 협업해 연계시스템을 구축했다. 

iM뱅크와 우체국 사이 전용회선 구축을 통해 별도 수작업과 우체국 방문 없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고객 발송 우편물을 접수 및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도입은 iM뱅크가 내부적으로 운영한 업무 프로세스 혁신 TFT의 주요 성과 중 하나로 iM뱅크는 지난해부터 업무절차 간소화, 비효율 업무구조 개선, 디지털 자동화 업무 발굴 등을 주요 과제로 ‘업무 프로세스 혁신 TFT’를 운영해왔다. 

이번 서비스 도입은 직원 업무 경감의 하나로 전행적인 공감대가 형성돼 신속하게 추진한 결과 은행권 최초로 도입했다는 설명이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업무 프로세스 혁신으로 직원의 업무량 경감뿐만 아니라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디지털 은행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3년 뒤 주택 공급난 닥치나

3년 뒤 주택 공급난 닥치나

향후 2~3년내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공급난 영향으로 집값 상승 우려가 있다고 한다. 특히 차기 정부가 현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을 이어서 시행

DATA STORY

더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