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지난해 매출 1조5천억원…최고 실적 경신
2025-02-04

한미약품은 삼성바이오에피스와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의 국내 출시를 위한 공동 판매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프롤리아는 암젠이 개발한 골다공증 치료제로 지난해 기준 글로벌 매출은 약 6조5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국내 시장 매출 규모는 약 1천749억원 수준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개발사로서 제품의 생산·공급을 담당하게 된다. 국내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은 양사가 함께 맡는다.
현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국내에서 해당 제품의 시판허가를 받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지난달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박재현 한미약품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가 상호 성장할 수 있는 혁신적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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