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다음달 1조200억 원 규모 자사주 소각…"밸류업 위한 고객 약속 실천"
2025-04-30

금융감독원이 해외 유명 투자회사를 사칭해 달러채권 투자를 권유한 뒤 투자자금을 빼앗는 사례가 발생해 긴급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
금융감독원은 25일 미국 유명 투자회사 제프리스를 사칭해 달러채권 투자로 안정적인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속인 뒤 투자자금을 편취한 사례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금융 사기 일당은 홈페이지를 미국 실제 회사와 유사하게 제작한 뒤, 신뢰도 있는 투자회사로 자신들은 홍보해 투자자들을 모집했다.
특히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달러 강세에 달러채권에 투자하면 매월 2.4%의 고수익이 보장된다며 투자자들을 모았다.
투자금을 받을 때는 대포통장 의심을 피하기 위해 제프리스의 한국 지점인 것처럼 계좌를 개설해 입금을 받았고 투자금을 입금한 사람들은 환급을 요청해도 만기 미도래를 이유로 거절당하다가 사이트 접속을 차단하고 잠적했다.
금감원은 현행법상 유명 해외 투자회사라도 국내에서 인허가 없이 영업하는 것은 불법이라면서, 소비자경보를 발령했고 불법 업자로 의심될 경우 거래를 중단하고 신속하게 신고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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