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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현대건설, 수원 구운1구역 재건축 수주

6천650억원 규모…1천990가구 아파트 공급
권태욱 기자 2025-03-31 15:23:37
수원 구운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투시도. 롯데건설

롯데건설은 현대건설과 구성한 컨소시엄이 6천650억원 규모의 경기 수원 구운1구역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원시 권선구 삼환아파트를 재건축해 지하 4층∼지상 39층, 15개 동, 1천990가구 규모 아파트로 새로 짓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6천650억원이다. 

롯데건설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인 ‘프리미어 사업단’은 기존 21개 동을 15개 동으로 줄이는 대신 층수를 39층으로 높여 동 간 거리를 늘리고, 여유 공간에 약 8천평(약 2만6천446㎡) 규모의 대형 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공원에는 단지를 가로지르는 2.4㎞ 길이의 순환 산책로를 조성하고, 인근 일월저수지와 여기산공원을 볼 수 있는 360도 스카이라운지(36층)를 설치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수원 최고의 대단지 랜드마크를 만들기 위해 양사가 완벽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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