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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美 방산업체 안두릴과 자율형 무인기 개발 MOU

무인기 개발과 유·무인 복합 능력 증진 위해 상호 협력
하재인 기자 2025-04-02 17:06:53
왼쪽부터 브라이언 쉼프 안두릴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와 임진규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 전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미국 방산업체 안두릴사와 ‘자율형 무인기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협약식은 서울 중구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어본부 서울사무소에서 열렸다. 임진규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과 브라이언 쉼프 안두릴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항공과 안두릴사는 무인기 개발과 유·무인 복합 능력 증진을 위해상호 협력한다. 이에 한국과 미국에서 개발하는 자율형 무인기 사업에 협력하고 안두릴사의 아시아 생산 기지 한국 구축 검토 등이 이뤄진다.

현재 대한항공은 국군의 전력화를 위해 중고도 무인기를 생산하고 무인기 최신 기술을 지속 개발·적용하고 있다.

안두릴사는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미국의 방산업체다. 인공지능(AI), 무인기 개발, 데이터 분석 등에 특화된 업체다. 실리콘밸리의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방산업체들에 도전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무인기 체계 업체인 대한항공과 세계 최고의 AI 및 유·무인 복합 기술을 보유한 안두릴사의 협력은 우리 군의 무인기 개발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국내 기업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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