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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금융지주의 핀테크 출자·소유 규제완화 추진"

이현정 기자 2025-04-11 00:08:05
김병환 금융위원장. 연합뉴스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K금융의 글로벌화를 위해 금융회사와 핀테크 간 협업을 통해 가속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10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제3회 핀테크 오픈 네트워킹 데이'에 참석해 "핀테크와 금융은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금융지주의 핀테크 출자·소유 규제 완화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이달 중 금융지주회사법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겠다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올해 초 업무계획을 통해 금융지주가 핀테크 기업의 주식을 15%까지 소유하도록 허용하고, 금융지주 자회사인 핀테크 기업이 업무 연관성이 있는 금융회사를 지배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현재 금융지주는 자회사가 아닌 다른 회사의 주식은 5% 이내만 소유할 수 있고, 금융지주의 자회사인 핀테크 기업은 다른 회사를 소유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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