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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4

대한항공은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에서 항공엔진 개발과 무인기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경남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장과 고민석 두산에너빌리티 GT개발 담당을 포함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항공은 항공기 체계 개발을 담당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항공엔진 개발을 맡는다. 이를 통해 공동 연구와 지속 기술 교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대한항공과 두산에너빌리티는 저피탐 편대기·다목적 스텔스 무인기 등 중대형 무인기용 5,000~1만5,000lbf(파운드포스)급 엔진과 소모성 협동전투기 등 소형 무인기용 100~1,000lbf급 엔진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첨단 항공엔진 국산화 개발을 실현하고 경쟁력 있는 무인기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경남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장은 “항공기용 가스터빈 엔진 시장은 그동안 소수 선진국만이 독점해 온 분야로 국내 항공기의 국제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선 엔진 국산화가 필수적이다”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항공기 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두산에너빌리티를 비롯한 국내 엔진 개발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대한항공은 국내 최대 무인기 개발 업체로 소형 타격무인기부터 대형 중고도 무인기까지의 라인업을 보유 중이다. 향후에는 국내외 항공기 개발·생산·정비·성능개량의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군 전력화 및 다양한 유·무인기 개발과 양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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