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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개포 우성 7차 재건축’ 출사표...“리뉴얼 써밋 첫 적용”

김보현 대표 진두지휘 “전사 역량 총동원”
권태욱 기자 2025-05-30 15:22:48
 대우건설 개포 우성 7차 수주 출사표.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6월 19일 입찰 마감을 앞둔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 7차 재건축 사업 수주에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개포우성 7차 재건축 사업은 기존 14층 15개동 802가구 규모의 단지를 최고 35층 1천122가구의 대단지로 탈바꿈하는 사업으로, 조합 추산 6천778억원의 공사비가 예상된다.

대우건설은 사업 수주를 위해 최고의 사업 조건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설계에는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리옹 보자르 미술관, 카타르 도하 이슬람 박물관 등 세계 유수의 건축물 설계에 참여한 장 미셸 빌모트가 참여한다. 서울 종로구 평창동 가나아트센터, 인천국제공항 등이 빌모트의 작품이다. 

또 최근 리뉴얼(재단장)한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주택 브랜드 ‘써밋’을 강남 최초로 개포우성 7차에 적용한다. 

대우건설은 김보현 대표이사가 개포 우성 7차 재건축 사업의 입찰 과정 전반을 진두지휘하며 전사적인 역량을 총동원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수주할 경우 김 대표 취임 후 첫 ‘써밋’ 브랜드가 적용되는 단지라는 점에서 최고의 주거 상품을 선보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랜 기간 조합원분들의 요구를 고민해 온 만큼 가장 뛰어난 사업 조건과 랜드마크 단지 설계로 개포택지개발지구의 마지막 정점을 찍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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