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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업계 최초 밝은 시청 환경 ‘퍼펙트’ 인증 획득

올레드 TV 전 제품, 실내조명 환경 화질 인증 ‘퍼펙트’ 등급 획득
하재인 기자 2025-06-10 08:03:31
2025년형 LG 올레드 TV 전 제품이 업계 최초로 글로벌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의  ‘실내조명 환경 화질 인증’에서 가장 높은 ‘퍼펙트’ 등급을 획득했다. LG전자

LG전자는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 라인란드의 ‘실내조명 환경 화질 인증’에서 가장 높은 ‘퍼펙트’ 등급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인증은 일반적으로 화질 평가가 이뤄지는 암실에 더해 실제 고객들이 TV를 시청하는 밝은 실내에서도 얼마나 일관된 고화질을 경험할 수 있는지를 평가한다. 이번 평가는 대낮의 거실 밝기와 유사한 수준인 500럭스 환경에서 진행했다.

TUV 라인란드는 이번 인증에서 조명의 영향을 받아 저하되기 쉬운 다섯 가지 화질 영역을 평가했다. LG 올레드 TV는 주변 환경이 밝아지더라도 △검은색 표현 △컬러 표현 △명암 대비 △계조 정확도 △선명도 및 세부 묘사에서 뛰어난 화질을 구현했다고 평가 받았다.

LG전자는 2025년형 올레드 TV 전 제품에서 해당 인증을 획득했다. 업계 최초의 밝은 시청 환경에서의 화질 구현 인증이다.

앞서 2025년형 LG 올레드 TV는 글로벌 인증기관 UL 솔루션으로부터 주변 환경에 상관없이 검은색 및 다른 색상을 원래 의도대로 일관성 있게 표현하는 ‘퍼펙트 블랙’과 ‘퍼펙트 컬러’ 인증을 모두 받은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인터텍은 올해 LG 올레드 TV 전 제품에 원본 영상의 풍부한 색을 왜곡 없이 표현하는지 측정하는 ‘컬러볼륨 100%’ 인증을 부여했다.

이 중 2025년형 LG 올레드 에보는 시중 OLED TV 중 유일하게 TUV 라인란드로부터 ‘빠른 고화질 이미지 표현 안정성’ 도 획득했다. TV가 켜진 후 빠른 시간 내 화질을 안정적으로 표현하는 성능을 인정 받은 결과다.

정재철 LG전자 MS연구소장 전무는 “이번 인증은 고객의 실제 시청 환경인 밝은 실내 공간에서도 변함없는 LG 올레드 TV의 뛰어난 화질을 인정받아 더욱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화질 혁신을 통해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LG 올레드 TV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1분기 글로벌 OLED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약 52%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LG 올레드 TV는 유럽에서 누적 판매 1,000만대를 돌파했다. 2013년 출시해 2021년 약 500만 대의 누적 판매를 기록한 후 4년 만에 달성한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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