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방준비제도 금리 '또' 동결...뉴욕 지수 약세
2025-07-31

우리은행이 24일, 4천억 원 규모의 원화 후순위채권(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을 ESG채권 형태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 채권은 10년 만기, 고정금리 연 3.31%로 발행됐고, 국고채 10년물 금리에 발행 스프레드 0.44%포인트(p)를 가산한 수준이다. 이는 바젤Ⅲ 도입 이후 우리은행이 발행한 후순위채 가운데 가장 낮은 낙찰 스프레드이며, 총 응찰 금액도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12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는 당초 모집 예정금액 2천700억원 대비 3배가 넘는 9천300억원 규모의 유효수요가 접수됐다. 이에 따라 최종 발행액을 4천억 원으로 증액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ESG 후순위채 발행으로 우리은행 BIS비율이 0.21%p 상승 예상돼 자본 적정성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며 “ ESG경영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금융 생태계 조성과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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