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전 인수 반대한 SK하이닉스, '그룹 핵심'…삼성전자, HBM 늦어지며 뒷걸음질, 하반기 전략 '골머리'
2025-06-17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200조원을 돌파했다. 현재 SK하이닉스는 코스피에서 시가총액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일 종가 대비 약 4.05% 오른 27만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장중 한때 28만2,000원까지 주가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현재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202조7,487원으로 사상 처음 200조원을 넘었다. 지난해 초 100조1,000억원과 비교해 2배 넘게 증가한 셈이다.
앞서 곽노정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는 지난해 1월 열린 ‘CES 2024’에서 “3년 내 시가총액을 현재의 2배인 200조원으로 키우겠다”고 언급했다.
2011년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약 13조원이었다. 2012년 SK그룹에 편입된 후에는 시가총액이 지속 상승했다. 2021년 1월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은 100조원을 넘어섰다. 2023년 3월에는 메모리 시장 하락 국면으로 시가총액이 55조원대로 하락했다.
이후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 포트폴리오 전환에 나섰다. 해당 사업에서 성과를 거둔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에는 글로벌 D램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현재는 엔비디아에 HBM3E를 공급 중이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