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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가전 브랜드 SKS, 美 미식 페스티벌서 주방 가전 소개

‘푸드앤와인클래식’ 공식 후원사 참여
하재인 기자 2025-06-28 06:50:39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열린 ‘푸드앤와인클래식’ SKS 부스에 가스레인지, 인덕션, 수비드 기능을 모두 탑재한 '프로레인지'가 전시된 모습. LG전자

LG전자는 ‘SKS’가 현지시각 20일부터 3일간 미국 콜로라도주 아스펜에서 열린 ‘푸드앤와인클래식’에서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가전 브랜드 중 유일한 공식 후원사 참여다.

‘SKS’는 2016년 론칭한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다. 북미와 유럽 등에 진출한 빌트인 전문 브랜드다. 빌트인 가전은 가구 안에 넣어 가구처럼 보이게 하는 전자제품을 의미한다.

‘푸드앤와인클래식’은 미국 주간지 타임에서 발행하는 음식 전문 잡지 ‘푸드앤와인’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는 세계 각국의 유명 셰프와 식음업계 전문가 70여 명이 참가했다. 행사에서는 40개 이상의 요리 시연과 시음 이벤트 진행이 이뤄졌다.

LG전자는 올해 처음 ‘푸드앤와인클래식’에 참가했다. 4,000여명의 부스 방문객들에게는 다양한 SKS 제품군을 소개했다.

행사에서는 △업계 최초로 가스레인지, 인덕션, 수비드 기능을 모두 탑재한 ‘프로레인지’ △5가지 온도 조절 기능을 갖춘 서랍과 메탈릭 디자인을 적용한 ‘프렌치도어 냉장고’ △내부 카메라로 식재료를 분석해 맞춤형 레시피를 추천하는 고메 AI 기능을 탑재한 ‘빌트인 오븐’ 등을 전시했다. 여기에 ‘SKS’의 기술력을 활용한 요리 시연을 진행했다.

이에 더해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 수상자인 스테파니 이자드를 포함한 셰프들과도 협업해 다양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미국의 미식 칼럼니스트 마크 비트먼과 ‘수비드·스팀·시어링 기술의 진화’를 주제로 개최한 세미나에는 15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LG전자는 올해 초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SKS’로 새로 단장했다. ‘요리에 진정성을 담는다’라는 기존 브랜드 철학을 계승하면서 고객에게 직관적인 명칭을 변경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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