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다우지수 '또 상승'...애플·제약주 '껑충' vs 엔비디아 '뚝'
2025-07-02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 재계 6위 리포그룹이 보유한 노부은행 지분 40%를 인수해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거래는 한화생명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해외 은행업 진출을 목표로 지난해 5월 리포그룹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이후 약 1년 만에 마무리됐다.
한화생명은 디지털 금융 기술력과 노부은행의 현지 오프라인 영업 전략을 결합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리테일 금융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리포그룹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리스크를 분산하고, 안정적인 수익 실현 기반을 구축한다. 모바일 중심의 금융 플랫폼 고도화, 방카슈랑스 시너지 확대, 현지 특화 상품 개발 등 종합금융 비즈니스로도 확장한다.
노부은행은 총자산이 지난해 기준 약 3조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2년간 당기순이익은 120억원(2023년)에서 279억원(2024년)으로 2배 이상 급증했다.
김동욱 한화생명 글로벌전략실장은 “국내 보험사 최초로 은행업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미래 금융 지형을 선도하는 이정표를 세웠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금융 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의 모습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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