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G그룹 ‘청주 신분평 더웨이시티 풍경채’ 이달 분양
2025-05-02

부동산 개발그룹 HMG는 충북 청주시 서원구 일원에 공급하는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민간임대 청약에서 평균 13.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HMG에 따르면 추첨시스템 ‘유니피커’를 통해 4일부터 7일까지 접수를 받은 결과, 793가구 모집에 1만351건이 접수됐다.
타입별로는 △전용 59㎡A형이 439가구 모집에 5천916건이 몰려 13.48대 1, △전용 59㎡B형은 354가구 모집에 4천435건이 접수돼 12.53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
앞서 지난달 27일 문을 연 견본주택에는 주말 3일간 약 2만3천명의 관람객이 몰리면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업계는 이같은 흥행 배경으로 단지의 입지, 상품성, 신분평 도시개발사업 내 첫 분양 단지라는 상징성 등을 꼽았다. 특히 10년간 임대료가 동결되고 확정 분양가로 분양전환이 가능한 조건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는 분석이다.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은 3곳 블록, 3천949가구의 공동주택과 준주거시설, 초등학교 부지, 공원 등 기반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청주 최대 규모의 민간 도시개발사업이다.
이 중 첫번째 사업 단지인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는 청주시 신분평 도시개발사업 1블록에 조성되는 대단지로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전용 59~112㎡, 1천448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이 중 민간임대 아파트는 전용 59㎡, 793가구이며 일반분양 아파트는 전용 75~112㎡, 655가구다. 일반분양은 21일 특별공급, 22일 1순위 순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8년 5월 예정이다.
분양을 맡고 있는 프런티어마루의 배경빈 대표는 “민간임대 청약에서 나타난 흥행 결과는 지역 내 대기 수요가 상당하다는 것을 방증한 것”이라며 “향후 진행될 일반분양 역시 견본주택 방문 당시부터 문의가 활발했던 만큼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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