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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자회사·협력사와 혹서기 작업장 안전 강화 협력

‘안전한 100년 제철소’ 목표 안전보건 상생 협력 협약 체결
하재인 기자 2025-07-10 03:21:35
왼쪽부터 홍영기 디에이치스틸 대표, 서강현 현대제철 대표, 이명구 현대아이티씨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제철

현대제철이 ‘안전한 100년 제철소’를 목표로 내세웠다. 이를 위해 자회사 및 협력사와 혹서기 작업장 안전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9일 충남에 위치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자회사 및 협력사 14곳과 안전보건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나의 안전가치 추구’라는 안전경영 슬로건 실현이 목적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제철은 자회사 및 협력사와 협력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협약 참여사들은 △안전보건에 대한 공동의 책임의식과 안전문화 정착 △현장 위험요인 적극 발굴·개선과 위험성 평가에 기반한 안전 작업 절차 준수 △안전수칙 준수 및 기초안전질서 실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안전보건 상생협력 협약서'에 서명했다.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은 “철강업은 중량물과 고온·고압의 물질을 다루는 고위험 작업이 많은 산업”이라며 “특히 여름철 임직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리더들이 직접 현장을 살피고 위험요인을 개선하는 솔선수범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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