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풍력, 발전단가 인하로 경제성 확보해야”
2025-07-09

한빛해상풍력이 15일 낙월해상풍력에 이어 한전KDN과 해상풍력사업 발전단지 ICT 설비 구축 및 사이버, 물리적 안전 확보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전KDN은 한국전력의 자회사이자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전문 공기업으로 △국가 전력 기반 시설에 대한 정보보안 인프라 구축 및 컨설팅 △전력 계통의 공급망 보안관리 체계 구축 △국내외 사이버보안 규정 준수 및 사이버 위협 예방·대응 체계 강화 등에 나서고 있다.
이날 협약식은 해상풍력사업 발전단지 ICT 설비 구축 및 사이버․물리적 안전․보안 확보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한빛 해상풍력 발전단지 ICT 설비 구축 및 예정 정비를 위한 기술적 지원과 협력 △발전단지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정부 보안가이드 라인 및 설계 검토 △사이버 위협 예방 체계 구축 △해상풍력 단지 인증 취득 절차 모니터링 △평가 인증 취득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낙월해상풍력과 한빛해상풍력사업은 안전 및 보안 체계를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한전KDN이 국정원 암호모듈 검증제도 인증을 확보했을 정도로 국내 최고 수준의 에너지 ICT 안전 및 보안 기업인 점을 고려하면 그 효과가 더욱 클 것이라는 입장이다.
한빛해상풍력 관계자는 “이번 협약 이후에도 정부에서 추진 중인 ‘해상풍력 단지인증’에 참여, 아직 초기 단계인 국내 해상풍력 분야의 안전 및 보안 체계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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