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풍력, 발전단가 인하로 경제성 확보해야”
2025-07-09

한빛해상풍력
한빛해상풍력은 22일 하부구조 및 해상풍력 발전에 필수적인 지반조사를 위해 바다엔지니어링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바다엔지니어링은 낙월해상풍력사업(365.4MW)에서도 지반조사를 수행한 전문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낙월사업에서 입증된 기술력과 조사 정확성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특히 바다엔지니어링은 국내 건조 지질조사선인 ‘삼해1호’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해상풍력 지반조사 분야에서 풍부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바다엔지니어링은 전남 신안 해상풍력발전단지(300MW)의 기본설계 지반조사, 여수광평 해상풍력단지(808.5MW)의 환경영향평가용 지반조사, 낙월해상풍력사업의 실시설계 및 해저케이블 구간 지반조사 등을 수행해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한빛해상풍력의 기본설계 지반조사를 바다엔지니어링이 맡은 데 이어, 향후 실시설계와 해저케이블 구간 조사까지 수행한다는 내용이다.
바다엔지니어링은 협약에 따라 △조사 위치에 대한 CPT, 시추, 실내시험 자료 확보 △선박 및 시험장비의 주기적 검교정 유지 △지반조사 데이터의 실시설계 반영 컨설팅 △조사자료 보안 유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한빛해상풍력 관계자는 “하부구조 시공의 성공 여부는 지반조사의 정확도에 달려 있다”며 “해상과 지질구조에 대한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성과 실적을 가진 바다엔지니어링과 협력해 사업의 안정성과 기술 신뢰도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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