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정비사업 조합직접설립 보조금 지원요건 완화
2025-06-30

서울시는 주택 정책과 도시 계획 분야에서 서울시장의 정책 결정을 보좌할 주택정책수석에 김준형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를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주택정책수석은 주택 공급 확대, 주거 복지, 주택 정책과 도시 계획 관련 시정 과제 발굴·추진 등 서울시 주택 정책 수립을 보좌하는 자리다. 김 수석은 8월 5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정무라인에 주택부동산 분야 전문 직위가 별도로 생긴 것은 2021년 오 시장이 서울시장으로 복귀한 후 처음이다.
이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사태 이후 서울시가 부동산 정책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해온 후속 대책의 하나로 보인다.
김 신임 수석은 서울대에서 건축학 학사, 도시계획학 석·박사를 취득한 주택 정책과 도시 계획 분야 전문가다.
서울대 공학연구소, KB국민은행 경영연구부, 서울대 BK21사업단, 대구대 도시·지역계획학과 강사·조교수 등을 거쳐 2013년부터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도시 계획, 주택 공급, 부동산 시장 관련 경력을 쌓아왔다.
서울시 관계자는 “김 수석이 풍부한 학문적 식견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시 주택 정책 방향성을 제시하고 주택 공급 촉진 정책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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