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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 곳간 채운 대보건설…대규모 경력 채용 나선다

지난해 1조7천억원 최대 수주...올해도 1조원 넘어
토목,안전,보건 등 수십명 채용
권태욱 기자 2025-08-05 14:57:08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사 조감도. 대보건설 

대보건설이 대규모 경력직원 채용에 나선다. 

대보건설은 이달부터 수시채용 형태로 채용홈페이지 및 사람인 채용사이트를 통해 지원서 접수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채용 분야는 △토목(현장대리인·공무·공사·품질) △ 안전·보건 등이다. 채용규모는 수십명이다.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실무·임원면접을 진행한 후 합격자를 발표한다. 

한편 대보건설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인 약 1조7천억원의 수주고를 기록했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시설사업 건설공사 △춘천∼속초 철도건설 제3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부지조성공사 △남양주 왕숙 A-27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 △서귀포 종합체육관 △킨텍스 제3전시관 등이다.

올해 역시 3월에만 △인천국제공항 제2국제업무지역 항공업무시설 개발사업(BOT) △서울교육대학교 인문관 개축 시설개선 임대형 민자사업(BTL) △부산대학교 생활관 개축 임대형 민자사업(BTL) 등 약 1천700억 원 규모의 건축민자 공사 3건을 수주했다. 

지난달에는 7천349억원 규모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민간투자사업 3공구(구로~여의도 10.1㎞ 구간, 신도림역, 여의도역 역사 2곳)를 수주하는 등 지난달까지 수주 1조원(1조 2천654억원)을 기록했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국민생활편익 증진을 위한 국가기간시설인 만큼 사명감이 투철한 인재들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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