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개포우성7차에 ‘프라이버시 보장’ 특화 제안
2025-07-04

대우건설은 올해 임금교섭을 최종 타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섭은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불성립과 총파업 찬반투표 가결 등 긴박한 국면으로 이어졌으나 노사 간 책임 있든 대화 재개를 통해 극적 타결에 성공했다.
대우건설 노사는 이번 합의를 통해 △기본급 2.5% 인상 △본사 근무자의 임금 경쟁력 제고 및 출퇴근 지원을 위한 월 10만 원의 본사 교통비 신설을 결정했다.
또 지난해 12월19일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통상임금 판결 취지를 반영해, 7개 항목을 통상임금에 포함하기로 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임금교섭 결과는 극단적인 대립보다 대화를 통한 해법을 선택한 모범 사례로 노사 상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의미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장기화된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 회사의 어려운 경영여건을 노사가 함께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려는 공동 의지가 이번 교섭 과정에서 확인됐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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