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대우건설, 협력사 안전·상생까지 챙긴다
2025-09-01
GS건설이 매각을 추진해온 수처리 자회사 GS이니마를 매각한다고 22일 밝혔다.
GS건설은 종속회사 글로벌워터솔루션이 21일 이사회를 열고 GS이니마 지분을 모두 처분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금액은 1조6천770억원 규모이며 처분 예정일자는 2027년 2월21일이다.
매각 절차가 마무리 단계여서 매수 주체는 공개되지 않았다.
GS건설은 지분 매각 목적을 “사업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재편 및 핵심사업 집중”으로 명시했다.
GS건설이 2012년 인수한 이니마는 스페인에 본사를 두고 브라질, 중동 등에서 수처리, 담수,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진행해왔다. 지난해 매출은 5천736억원, 당기 순이익은 557억원을 기록했다.
GS건설은 이번 매각으로 유동성 확보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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