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마아파트 49층으로 탈바꿈…49층 5천893가구 공급
2025-09-02

건설업계가 건설현장에서 안전을 최고 가치로 삼아 실천에 옮기고 안전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27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건설, 우리의 꿈과 미래를 위한 약속’을 주제로 ‘2025 건설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등 정부 인사와 국회의원, 한승구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건단연) 회장과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 등 건설단체장, 건설업체 임직원, 정부 포상 수상자와 가족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중대재해, 원자재 가격상승에 따른 공사비 상승, 경기침체로 인한 건설투자 부진 등으로 건설산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다시 대한민국 경제의 희망으로 건설산업을 만들어 가자고 건설산업의 비전을 제시했다.
한승구 건단연 회장은 인사말에서 “건설산업은 건설업 취업자 200만명, 국내총생산 중 건설투자액 15%, 반도체, 자동차에 이어 수출분야에서 세 번째로 1조 달러 달성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은 물론 국가 경제발전을 견인하며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왔다”면서 “건설산업을 ‘일하고 싶은 산업’으로 재해가 없는 안전한 일터로 만들어 나가자”라고 말했다.
이어 “건설산업의 신뢰 회복과 재도약을 위해 뼈를 깎는 노력으로 중대재해를 근절해야 한다”며 “건설 안전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관심으로 올 한해 중대재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건설산업이 저성장 경기침체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로 도약할 수 있도록 주택 공급 확대, 스마트 건설기술 도입, 해외건설 진출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건설현장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안전한 일터가 되도록 산업 체질 개선과 안전 문화 정착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설업계는 ‘200만 건설인’ 명의로 건설현장 안전 혁신 의지를 담은 결의문을 발표했다.
결의문에는 “건설 현장에서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 항상 실천에 옮기고 안전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날 건설산업 발전 공로자들에게는 훈·포장 등 111점의 포상이 수여됐다.
금탑산업훈장은 35년간 주요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로로 김상수 한림건설 회장이 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은 이성수 신우공영 대표와 정달홍 성보엔지니어링 회장, 동탑산업훈장은 이용호 신성건설 대표·장세현 동극건설 대표·이선구 대흥건설 대표에게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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