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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심혈관중재학회, ‘2025 저저익선 365 캠페인’ 진행

환자 접점 LDL 콜레스테롤 관리 중요성 전파
김시영 의학전문기자 2025-09-01 11:18:41
대한심혈관중재학회

허혈성 심장질환 재발 예방 위한 LDL 콜레스테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 행동을 유도하는 대국민 캠페인이 전개된다. 

대한심혈관중재학회는 환자와 보호자가 LDL 콜레스테롤 관리 중요성을 인지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참여형 프로그램과 오프라인 광고를 중심으로 한 ‘2025 저저익선 365’ 캠페인을 9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저저익선(低低益善) 365 캠페인’은 일명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으면 낮을수록 좋고, 365일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아 학회가 지난 2020년부터 전개하는 대국민 질환 인식 캠페인이다.

학회 측에 따르면 심근경색증 등 허혈성심질환은 재발 시 사망률이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재발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초고위험군의 경우 55mg/dL 미만으로 낮추고 이를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게 학회 측 입장이다.

학회 측은 캠페인을 통해 급성 심근경색증 등 허혈성심질환 경험자들이 1차 치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병원을 방문하고 LDL 콜레스테롤을 정기적으로 검사하며 목표 수치에 맞춰 관리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55mg/dL 미만의 LDL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를 강조하는 퀴즈 이벤트도 9월 한 달간 진행된다. 이벤트 포스터의 안내에 따라 문자 메시지 또는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유튜브 영상에 게시된 링크를 통해 퀴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안영근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이사장은 “국내외 가이드라인에서도 초고위험군에서 LDL 콜레스테롤 목표 수치를 55mg/dL 미만 또는 기저치 대비 50% 이상 낮추도록 권고하고 있는 만큼 재발 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LDL 콜레스테롤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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