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심리지수 악화...뉴욕 3대 지수 혼조 마감
2025-09-13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3,400대를 돌파하며 나흘 연속 최고가를 경신했다.
코스피 지수는 15일 전 거래일보다 0.35% 상승한 3,407.31로 장을 마쳤다. 오전 한때 장중에는 사상 최고가인 3420대까지 치솟았다. 이는 종가 기준 10거래일 연속 상승이고, 4거래일 연속 최고점을 경신한 것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천668억원 순매수해 6거래일 연속 ‘사자’에 나섰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천366억원, 1천366억원 순매도했다.
정부가 장 시작 전 주식 양도세 부과 대상인 대주주의 기주늘 50억원으로 유지하겠다고 발표한 것이 상승 압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시는 지난주 말 소비자심리지수가 시장 전망을 밑돌자 3대 지수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만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에 기술주가 랠리를 지속했다.
기술주 훈풍에 SK하이닉스가 33만1천원에 장을 마감했고, 삼성전자는 1.46% 상승한 7만6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0.19%), KB금융(0.25%)도 상승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1.6%), HD현대중공업(-2.25%), 현대차(-3.8%)는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66% 상승한 852.69로 거래를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2조5천320억원, 8조251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의 프리마켓과 메인마켓 거래대금은 총 8조686억원이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0.8원 상승한 1,389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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