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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우리나라 먹거리 물가 상승, OECD 35개 국가 중 3위

우리나라 먹거리 물가 상승, OECD 35개 국가 중 3위

식료품·음료 등 우리나라의 먹거리 물가 상승률이 주요 선진국 평균 수준을 2년여만에 다시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국의 식품 물가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촉발한 인플레이션이 잦아들면서 정상 궤도에 들어선 반면 우리는 여전히 과일·채소 중심으로 고물가가 계속된 탓이다.21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자체 집계한 자료를 보면 지난 2월 우리나라
이승욱 기자 2024-04-21 10:00:44
총선 후 가격인상 현실화…“치킨·피자·볼펜 등 다 오르네”

총선 후 가격인상 현실화…“치킨·피자·볼펜 등 다 오르네”

4·10 총선이 끝나자마자 그동안 정부 눈치를 보던 식품·외식업체들의 가격 인상이 본격 시작됐다. 총선 후에 가격 인상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현실화하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는 전날 배달 수수료와 인건비, 임대료 상승을 이유로 치킨 9개 제품 가격을 일제히 1천900원씩 올렸다. 굽네가 가격을 올린 것은 2022년 이후 2년 만이다. 이에
이창원 기자 2024-04-16 16:32:24
3월 소비자물가 3.1%↑…두달연속 3%대 오름세

3월 소비자물가 3.1%↑…두달연속 3%대 오름세

과일값과 유가 불안이 이어지면서 소비자물가가 두 달 연속으로 3%대 오름세를 보였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동향’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4(2020년=100)로 전년 같은 달보다 3.1%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2.8%로 낮아졌다가 2월에 3.1%로 올라선 뒤 2개월째 3%대를 이어갔다. 지난달에도 농축수산물이 전체 물가 오름세를 이끌었다.
이승욱 기자 2024-04-02 10:08:44
흙대파 판매가 1년 만에 51.8%↑…유통매장 생필품 167개 가격 상승

흙대파 판매가 1년 만에 51.8%↑…유통매장 생필품 167개 가격 상승

1년 새 소비자들이 대형마트 등에서 많이 찾는 상당수 생활필수품의 판매가가 큰 폭으로 오른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소비자원의 생필품가격보고서에 따르면 이달 말 기준 생필품 11개 품목 306개 상품 가운데 지난해 같은 달보다 판매가가 뛴 상품은 167개였다. 가격이 낮아진 상품은 126개, 가격 변동이 없는 것은 13개였다. 전체적으로는 평균 1.5% 오르는 데 그쳤으나 가격이 오
권태욱 기자 2024-03-31 11:08:06
3040세대, 금리 상승 충격에 씀씀이도 확 줄였다

3040세대, 금리 상승 충격에 씀씀이도 확 줄였다

빚을 내서 집을 산 30·40세대가 금리 인상 이후 소비를 가장 많이 줄였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 조사국은 25일 ‘가계별 금리 익스포저를 감안한 금리 상승의 소비 영향 점검(경제전망 핵심이슈)’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은은 보고서에서 금리 상승에 따라 가계가 저축을 늘리고 현재 소비를 줄이는 ‘기간 간 대체’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
이창원 기자 2024-02-25 12:34:43
설 물가 고공행진...온가족 외식도 ‘부담’

설 물가 고공행진...온가족 외식도 ‘부담’

최근 외식·가공식품 물가는 둔화세를 보이고 있으나 설을 앞두고 농산물 가격이 오르면서 물가안정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 외식 물가 상승률은 최근 둔화세를 보이기는 하지만 30개월 넘게 전체 평균을 웃돌아 온 가족이 모이는 설에 외식 부담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농·축·수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122.71로 지난해 같
이승욱 기자 2024-02-04 16:07:47
물가 6개월 만에 2%대…사과·귤 신선과일 28.5% ‘고공행진’

물가 6개월 만에 2%대…사과·귤 신선과일 28.5% ‘고공행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개월 만에 2%대로 내려서며 둔화 흐름을 이어갔다. 다만, 농축수산물과 전기·가스·수도 물가는 올랐으나 석유류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는 데다가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 상승폭이 둔화하면서 전체 물가 상승을 제한한 모습이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15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
이승욱 기자 2024-02-02 10:49:31
올해 4인가족 설 차례상 비용 ‘역대 최고’…사과·배 올라

올해 4인가족 설 차례상 비용 ‘역대 최고’…사과·배 올라

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이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특히 일부 공산품을 제외하고 대부분 품목 가격이 오른 가운데 과일과 채소류는 20% 넘게 오르며 장바구니 물가를 끌어올렸다. 전문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는 설을 3주 앞두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차례상 비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4인 가족 기준 차
조경만 기자 2024-01-24 09:44:50
설 민생대책: 농축수산물 최대 60%↓…840억원 지원 ‘역대 최대’

설 민생대책: 농축수산물 최대 60%↓…840억원 지원 ‘역대 최대’

설 연휴를 앞두고 농·축·수산물에 대해 최대 60%(정부 30%, 업계자체 최대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를 위해 정부 할인폭을 기존보다 10%포인트 상향조정했다. 정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설 민생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농·축·수산물을 최대 60
조경만 기자 2024-01-16 10:54:05
올해 국민연금·기초연금 3.6% 더 받는다…물가상승률 반영

올해 국민연금·기초연금 3.6% 더 받는다…물가상승률 반영

올해 기초연금과 국민연금 등 각종 공적연금의 수령액이 지난해보다 3.6% 오른다. 3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 통계청 등에 따르면 기초연금과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등 공적연금 수급자는 올해 1월부터 지난해보다 3.6% 더 많은 연금액을 탄다. 지난해 소비자물가 변동률(3.6%)을 반영해서 공적연금 지급액이 조정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인상된 금액은 올
이승욱 기자 2024-01-03 09:26:16
한은 “내년에도 부동산PF 관련 유동성·신용 위험”

한은 “내년에도 부동산PF 관련 유동성·신용 위험”

한국은행은 29일 “내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과 관련한 유동성·신용 리스크(위험)가 현재화될 가능성이 잠재한다”고 밝혔다. 한은은 이날 공개한 ‘2024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 보고서에서 내년 금융 상황에 대해 “규제 수준을 웃도는 높은 자본 비율을 고려할 때 대체로 안정된 모습을 유지할 것”이라면서도 이런 위험 요소를 지목했다.
이승욱 기자 2023-12-29 09:44:38
9월 소비자물가 3.7% ↑…반년 만에 ‘최대 폭’ 상승

9월 소비자물가 3.7% ↑…반년 만에 ‘최대 폭’ 상승

지난달 물가상승률이 반년 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했다. 국제유가와 일부 농산물 가격이 오른 영향이다.5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2.99(2020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했다. 이는 지난 4월(3.7%) 이후 최대 상승 폭이다.물가상승률은 지난해 7월(6.3%) 최고점을 찍은 후 올 7월 2.3%까지 내려왔지만, 국제 유가 및 일부
김수정 경기일보 기자 2023-10-05 12: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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