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싼타페, 기아 EV3, 메르세데스-벤츠 GLB 250 등 3개 차종이 국민 투표를 통해 올해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 대상으로 선정됐다. 자동차안전도평가는 법적 안전기준보다 엄격한 기준의 평가를 실시해 제작사의 자발적 투자를 유도하는 정부 주도의 평가 제도다. 11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18∼24일 국민 5천820명이 참여한 투표 결
부동산 매매 경기가 여전히 침체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면서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 이른바 ‘전세가율’이 다시 상승하고 있다. 전세가율 상승에는 매매가 하락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1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 아파트 평균 전세가율은 66.8%로 70%에 육박했다. 이는 66.9%를 기록한 지난해 2월 이후 10개월 만에 최고치다. 전국
최근 교통호재가 있는 지역들이 기대감으로 들썩이고 있다. 부동산 시장 불황에 전국 아파트 가격이 좀체 기지개를 켜지 못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첫째 주(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6% 하락해 전주(-0.06%)와 같은 하락률을 기록했다. 수도권(-0.06%→-0.06%), 서울(-0.05%→-0.05%) 및 지방(-0.06%→-0.06
서울 강남지역 소형 고급주거시설 중 최대 규모인 ‘원에디션 강남’의 입주가 7일부터 본격 시작됐다. 9일 지엘스포월드피에프브(시행사)에 따르면 강남구 역삼동 일원에 조성된 ‘원에디션 강남’은 축구장 크기와 비슷한 대지면적 6천355㎡에 지하 5층~지상 20층 3개 동 규모로, 도시형 생활주택 전용 26~49㎡ 229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43~82㎡ 25실, 근린생활시설, 스포
설 연휴 첫날인 9일 오전부터 귀성 차량이 몰리면서 주요 고속도로에서 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8시간40분, 울산 8시간10분, 대구 7시간40분, 광주 6시간50분, 강릉 5시간, 대전 4시간30분이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4㎞, 오산∼천안 분기점 45
지난해 서울지역 아파트 거래량 상승을 견인한 아파트는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등 준강남권 대단지 아파트였다. 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아파트는 송파구 대장주 아파트인 가락동 헬리오시티(임대아파트 등 제외)로 320건이 계약됐다. 직전 해인 2022년의 76건, 2021년의 203건에 비해 거래량이 크게 증가한 것이다. 헬리오
설 연휴를 맞아 서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을 위해 서울의 매력을 제대로 느끼기 좋은 꿀팁을 소개한다. 서울시는 설 연휴 동안 주요 공원에서 전통놀이, 셀프 탐방,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연휴 시작일인 9일부터 마지막 날인 12일까지 서울숲, 서울식물원, 월드컵공원 등 서울의 대표 공원 9곳에서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한마당이 열린다. 윷놀이, 투호 던
경동제약이 또 의약품 회수명령을 받았다. 올해 들어서만 네 번째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경동제약의 피부염 치료제 '판테놀 연고'(성분명 덱스판테놀)에 변색이 발생해 영업자 회수가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이 연고는 피부염, 상처, 화상 등에 쓰는 불투명한 흰색의 일반의약품인데, 일부 제품이 변색됐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회수 대상은 사용기한이 내년 4월 6일까지인 제
홈앤쇼핑은 설을 앞두고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회전을 위해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설맞이 판매대금 조기지급 규모는 중소협력사 약 900곳, 100억원 내외가 될 것으로 추산된다. 홈앤쇼핑은 상품 판매대금 지급시기를 업계 최단수준으로 단축해 운영 중이다. 지급시기를 정산 마감 후 기존 4영업일에서 하루 더 단축해 3영업일이면 협력사가 판매대금을 정
경기 과천시민들도 서울시의 무제한 월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서울시는 7일 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신계용 과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과천시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 김포, 군포에 이어 4번째 협약이다. 서울시는 과천시가 지리적으로 서울과 경기 남부 지역의 가교역할을 하는 지
삼표그룹은 경남 김해시 소재 계열사인 삼표산업 김해몰탈공장이 김해시 미래인재장학재단에 1천만원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재단은 이 장학금을 진로, 진학 등 지역 내 우수인재 육성에 사용한다. 삼표산업 김해몰탈공장은 2018년 김해시 진영읍에 자리 잡고 주로 시멘트와 골재(모래), 혼화재 등 원자재를 미리 혼합해 만든 드라이몰탈을 생산하는 업체다. 그룹은 이날 장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