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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은 중소기업 성장”…메인비즈협회, 혁신성장 위한 ‘전진’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취업캠프 열어…SW개발자 역량 강화
박재천 코스틸 회장 창립, 올해 17년차…중기 지원사업 발굴 등 집중
김수정 경기일보 기자 2023-12-12 11:41:51
‘2023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취업캠프' 참석자 단체사진 /메인비즈협회 제공

박재천 코스틸 회장이 설립해 17년차를 맞고 있는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이하 메인비즈협회)가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벤처·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에도 관심을 기울이며 우리 경제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메인비즈협회는 지난 8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2023년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과 연계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12일 밝혔다.

‘2023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취업캠프’는 SW(소프트웨어) 개발자 취업을 희망하는 대구·경북지역 대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영남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SW 개발 전공자 4학년생들과 기업과 학교 및 협회 관계자 등 총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직 개발자 및 미래 트렌드와 취업특강, IT 개발자 입사지원서 글쓰기, 실무 면접 특강, 참여자 개인별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클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취업캠프에 참가한 대구가톨릭대학교 학생은 “많은 강의가 도움이 됐지만 특히 현직 개발자 특강이 좋았다”며 “젊은 나이에 창업해서 지금까지의 여정을 들을 수 있어 동기부여가 됐다”고 말했다.
 
차영태 메인비즈협회 정책사업본부장은 “이번 취업캠프는 대구·경북지역 학생들이 현직 개발자와 IT 기업 임원을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SW 개발자 취업을 위해 협회와 회원사가 발 벗고 나서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메인비즈(MAINBiz)는 경영(Management), 혁신(Innovation), 기업(Business)의 합성어로,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을 지칭한다.

제품 및 공정 중심의 기술혁신과 달리 마케팅 및 조직혁신 등 비기술 분야의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중소기업기술혁신촉진법 제15조의 3에 의거해 도입됐다.

박재천 초대 메인비즈협회 회장(코스틸 회장) /메인비즈협회 제공

박재천 코스틸 회장이 지난 2006년 설립해 올해로 17년 차를 맞은 메인비즈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단체로서 ‘우리 경제 혁신성장의 핵심은 중소기업의 성장’이라는 모토 아래 중소기업 지원사업 발굴 및 애로사항 개선에 힘쓰고 있다.

현재 약 4천800개의 정회원사와 전국 96개 지회(7개 연합회), 2만3천여개의 협회인증사를 두고 있으며, 약 2만2천여개의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을 발굴·확인했다.

메인비즈협회 초대회장인 박 회장은 1956년생으로, 포항고를 졸업해 1989년부터 1997년까지 8년간 아진산업 대표이사직을 수행했다. 이후 코스틸엠앤씨 대표이사, 코스틸 대표이사 회장을 거쳐 지난 2010년 메인비즈협회장에 올랐고, 2013년 다시금 코스틸 회장으로 복귀해 코스틸을 중견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현재는 메인비즈협회 명예회장, 한국기업성장정책연구원장, 한국·우크라이나 뉴빌딩협회 이사장, 국민의힘 재정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등을 다수 역임하며 경제전문가이자 여당의 기업 정책통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기사는 <경기일보>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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