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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 700만명 돌파…1천300만 ‘서울의 봄’보다 4일 빨라

권태욱 기자 2024-03-09 10:53:00
영화  ‘파묘’ 광고판 걸린 서울의 한 영화관./연합뉴스

장재현 감독의 영화 ‘파묘’가 개봉 16일째인 지난 8일 누적 관객 수 7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배급사 쇼박스가 9일 밝혔다. 

지난달 22일 극장에 걸린 ‘파묘’는 개봉 3일째에 100만명을 돌파한 이후 일주일 만에 500만명을 넘어서는 등 흥행 가도를 달렸다. 

이는 지난해 최고 흥행작 ‘서울의 봄(1천300만명)’보다 4일 빠른 속도다.  

이날 오전에도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이 영화는 이번 주말 800만 관객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검은 사제들(2015)’, '사바하(2019)‘ 등을 선보인 장 감독의 신작 ’파묘‘는 거액을 받고 수상한 묘를 옮기게 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일을 그렸다. 최민식, 유해진, 김고은, 이도현이 주연했다. 

풍수지리·무속신앙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배우진의 뛰어난 연기가 어우러져 호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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