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 반도체기업 넷리스트와 특허 분쟁서 승소
2024-04-03

삼성은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채에 나선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글로벌리서치 △삼성웰스토리 등 19곳이다.
채용 규모는 1만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원자는 18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 커리어스’에서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서 접수 후에는 4월 온라인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5월 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채용 절차를 진행한다.
소프트웨어 개발이나 디자인 등 일부 직군은 소프트웨어 역량 테스트와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병행한다.
삼성은 국내 주요 그룹 중 유일하게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기업 처음으로 공채를 도입했다. 이어 1993년에 최초로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하고, 1995년에는 입사 지원 자격에서 학력을 제외하는 등 열린 채용 문화를 이끌어왔다.
특히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자는 이재용 회장의 뜻에 따라 그동안 채용 규모를 확대해왔다.
삼성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4만명 이상을 채용했으며,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8만명을 신규 채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재용 회장은 2022년 10월 삼성인력개발원을 찾은 자리에서 “창업 이래 가장 중시한 가치가 인재와 기술”이라며 “성별과 국적을 불문하고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인재를 모셔오고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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