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의 미래SK]① ‘AI 반도체’ 공략, 다시 ‘딥체인지’를 꿈꾸다
2024-01-30

SK그룹이 특허 76건을 선별해 국내 53개 중소‧중견기업에게 무상으로 이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서울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2024년 산업부-SK그룹 기술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오승철 산업기반실장, 윤장석 SK수펙스추구협의회 부사장, 이성용 SK이노베이션 부사장, 하용수 SK하이닉스 부사장, 채종근 SK텔레콤 부사장, 최일수 SK실트론 부사장,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 기술나눔 수혜기업(38개) 대표 등이 참여했다.
SK그룹은 지난 2014년부터 기술나눔에 참여해 현재까지 315건의 특허를 197개의 기업에 무료로 이전했다.
㈜이랑텍이 이전받은 기술을 통해 기지국 무선통신용 신호처리장치를 개발해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이동통신사들을 대상으로 121억원 매출을 달성하고 74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한 것도 SK그룹 기술나눔의 우수사례다.
이날 행사에서 SK그룹은 산업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도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해 기술나눔에 지속 참여하기로 했다.
오 실장은 “이번에 이전되는 SK그룹의 우수 기술들은 중소‧중견기업들의 경쟁력 확보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올해 포스코그룹, 삼성전자, 에너지공기업 등이 참여하는 기술나눔도 계획하고 있으니 중소‧중견기업들의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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