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물가, 전체 평균 33개월째 웃돌아…가공식품, 27개월만 역전
2024-03-07

‘강호동 회장 체제’를 시작한 농협이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비전을 담은 프로젝트로, 치솟는 고물가에 시름하는 고객들을 위한 ‘대국민 물가안정 할인’ 행사를 한다.
농협경제지주는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NH농협카드와 함께 ‘물가안정 단독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농협경제지주 측은 제25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취임하며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이라는 비전으로 새롭게 출범한 것을 기념해 이번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할인 행사에서 최근 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는 사과와 배추, 무 등 대표품목을 농협카드로 결제 시 최대 37%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 딸기와 감자, 대패삼겹살, 굴비 등 주요 농축수산물은 행사 카드로 결제 시 최대 31%까지 할인해준다. 할인 가능한 행사 카드는 △NH △신한 △삼성 △롯데 △전북 △카카오페이머니 △네이버페이포인트머니 등이다.
이외에도 농협 자체 할인행사로 열리는 ‘살맛나게’에서는 김치와 라면 등 가공식품과 부탄가스, 세탁세제 등 생활용품을 최대 52% 저렴하게 판매한다.
특히 농협은 최근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과일 및 채소류 등에 대한 소비자 체감 물가를 낮추기 위해 정부와 오는 22일까지 ‘농산물 특별할인 행사’도 실시한다. 대상 품목은 △사과 △감귤 △토마토 △참외 △딸기 등 과일 5종과 △파프리카 △청양고추 △오이 △애호박 등 채소 5종이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출범을 맞이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 농업인을 위한 농협이 되기 위한 첫걸음으로 이번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며 “농입인에게는 제값을 보장해주고 소비자에게는 양질의 상품을 공급해 물가안정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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